묵상의 언덕에 서라

인문사회 > 종교  by 서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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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인문사회 > 종교
작가
서철수
출판형태
종이책
인쇄컬러
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페이지수
174p
출판사
부크크
ISBN
9791141018795
출판일
2023.03.10

저자 소개

서 철 수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국방부와 울산과학대학교에 재직한 다음 은퇴했다. 그 후 하프타임(half-time)의 늪을 넘어 늦깎이로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여 제 2의 인생길을 걷고 있다. 지금은 K대학캠퍼스 선교사역과 함께 등단 작가(作家)로서 활동하고 있다. 일반 베스트셀러 책 소개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서가앤북』유튜브operator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수필집 『내 생각의 카페에서』, 자기개발도서 『청년의 때를 읽다』, 크리스천도서 『복음의 스펙트럼 보다』『정치와 교회의 뜰 안에』등이 있다.

e-mail : csseu3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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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플로로그

1부 묵상에 대한 일반적인 소고(小考)
영성이란 / 묵상에 대한 오해와 편견 / 묵상의 개념과 어의(語義)

2부 말씀과 기도와 묵상과의 삼각관계
기도와 묵상과의 관계 / 말씀과 묵상과의 관계 / 하나님과의 교제 / 묵상은 경건의 연습

3부 묵상을 주목하다
묵상의 필요성 / 묵상해야하는 이유 세 가지

4부 묵상의 역사적 발자취
묵상의 역사적 흔적 / 묵상과 관련한 숨은 이야기(hidden story)

5부 묵상에서의 기본기
기본기 ‘1’- 바라보기 / 기본기 ‘2’- 깊이 생각하기 / 기본기 ‘3’- 되새김하기
기본기 ‘4’-경청하기 / 하루 중 3%시간을 할애한 기본기 다지기

6부 묵상의 실제(實際)
묵상에 있어서의 관찰 / 묵상에 있어서의 해석 / 묵상에 있어서의 적용 / 묵상의 실습(예시 ‘5가지’) / 묵상의 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극복 / 묵상 실천의 현실 진단

7부 묵상의 위인들로부터 배우는 교훈과 영적인 축복
성경 속 인물(4인) / 기독교 역사속의 인물과 현대의 인물 (7인) / 묵상을 통해 얻는 영적인 축복(福) / 묵상과 나의 체험

8부 부록(附錄)
묵상의 독서법 / 묵상& 영성과 지성 / 묵상과 설교 / 또 다른 묵상「즉흥적 묵상」 / 묵상에 있어서의 「나눔」/ 묵상과 실천
※ 말씀묵상을 하는 요령과 절차(핵심요약)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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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작금의 시대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종말終末을 향해 행군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다. 빨라도 너무 빠르다. 이 속도는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지식정보와 상황과 맞물려 최고 정점을 찍고 있다. 차재에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상황까지 초래했다. 다니엘서에서 예언한 마지막 때(단12:4)를 가까이서 보이는 것 같다.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한 시대를 살고 있으나 사는 것이 전쟁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따라가기 바쁘다. 방심하면 뒤쳐진다고 생각하고 향방 없이 뛴다. 그러다가 실망, 낙심하고 좌절하고 고통 한다. 다 잡은 것 같은 사람들도 역시 공허함과 허무와 갈등 속에 방황하며 몸부림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세상이라는 큰 벽과 악전고투惡戰苦鬪한다. 삶의 분주함에 쫒겨 주님과의 동행을 자주 놓쳐 평안과 안정감을 잃기도 한다. 대체로 불신자들보다 최소 2배 이상의 힘을 쓰고 버티며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그로 인해 저변의식 속에 은연중 푸념도 따른다. 때로는 본의 아니게 세상 흐름에 편승하고, 세상과 타협하기도 한다.

그 결과는 우리의 영성은 침식당하고 있다. 또 미지근하다. 많이 일그러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래서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 문제는 최고도의 난제難題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 모두의 깊은 숙고와 고민과 우려와 탄식과 기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바닥은 더 내려갈 곳이 없는 곳이다. 독수리 날개 치듯이 바닥을 치고 일어나야 한다. 문제 해결의 틈새는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이 부분에 대해 조금이나마 명쾌한 답을 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묵상의 언덕에 서라” 그리하여 “우리의 영성을 회복하자”는 외침이다. 17세기 청교도운동의 지도자였던 토마스 왓슨은 “묵상은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이 의무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파했다. 묵상은 의무라는 것이다. 의무는 책임과 실행을 전제로 한다. 묵상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이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반응이 교차하는 접점接點으로 안내한다.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한다. “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 합니다”(Jesus All) 라는 신앙고백을 토하게 한다. 이것이 묵상이 주는 기쁨인 것이다. 묵상은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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