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히의 그리스도론 톺아보기

인문사회 > 종교  by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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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인문사회 > 종교
작가
김요한
출판형태
종이책
인쇄컬러
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페이지수
188p
출판사
부크크
ISBN
9791141002718
출판일
2022.11.23

저자 소개

김요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같은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소중하게 간직했다. 신학을 하기 전에 먼저 일반 학문을 배우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조언을 따라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해 미디어와 대중문화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이후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라"는 사도행전 28:31의 말씀을 비전으로 받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했고, 교역학 석사(M. Div.)와 신학 석사(Th. M.) 학위를 받은 후 현재 박사 과정(Ph. D.)을 수료했다.

청년들이 좋아 삼일교회 청년부에서 자비량 간사로 사역에 뛰어들었고 자양교회 청년부에서 새가족 간사를 거쳐 주님의교회 청년부에서 교육 전도사, 전임 전도사로 섬기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높은뜻정의교회 청년부에서 담당 목사로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청년들과 함께 보냈다.

현재는 새로운 부르심을 따라 교회에서 맡긴 교구와 돌봄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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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차 례 |

제1장 여는 말
A. 연구의 동기와 목적
B. 연구의 방법과 범위
C. 선행 연구

제2장 인간의 실존적 상황
A. 실존의 의미
B. 타락과 소외와 죄
1. 타락: 본질에서 실존으로의 전이
2. 소외와 죄의 관계
3. 소외의 3가지 본성: 불신앙, 교만, 욕망
4. 소외의 결과: 파괴의 구조
5. 파괴의 구조 속에서 인간의 현실
6. 파괴의 구조의 최종적 결과: 절망
C. 자기 구원의 방법
1. 의지의 노예 상태에 처한 실존
2. 다양한 자기 구원의 노력과 실패
3. 새로운 존재에 대한 기대

제3장 새로운 존재로서 그리스도이신 예수
A. 그리스도의 상징
B. 그리스도이신 예수
1. 그리스도이신 예수 사건: 사실과 수용
2. 역사적 예수 연구
3. 새로운 존재
C. 소외의 극복
1. 그리스도이신 예수의 유혹들의 실재성
2. 그리스도이신 예수의 완전한 유한성
3. 그리스도이신 예수의 유혹에 대한 승리
D. 그리스도이신 예수 사건의 보편성
1. 유일성과 보편성
2.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
E. 구원의 힘으로서의 새로운 존재
1. 구원의 의미에 대한 재해석
2. 속죄론의 재해석
3. 구원의 삼중적 성격




제4장 닫는 말
A. 요약 및 평가
1. 요약
2. 평가
B.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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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학부 때에 철학이나 신학과는 무관한 공부를 했던 저로서는 틸리히의 1차 문헌을 읽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틸리히는 자유자재로 철학적 개념을 사용해 신학을 전개하는데, 이 모든 것이 저에게는 낯선 것들이었고 한 문장 한 문장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누군가 “이건 이런 의미입니다.”라고 안내해주었다면 조금은 더 수월하게 틸리히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마치 스타의 열정적인 팬들이 “우리 오빠/누나 예쁜 거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며 큰소리를 내듯, 저도 “이렇게 매력적인 틸리히의 신학 안 읽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마음이랄까요? 물론 1차 문헌을 읽는 게 가장 좋겠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틸리히의 책을 몇 장 넘기지 못하고 덮는 일 만큼이나 아쉬운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 책이 그 장벽을 넘어설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책의 제목을 <틸리히의 그리스도론 ‘톺아보기’>로 정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틸리히에 관해 이전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려는 것이 아니고, 먼저는 틸리히의 그리스도론을 샅샅이 살펴보되 그 내용을 조금은 더 쉽게 설명하고, 여기에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들도 덧붙여 소개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몇 년 전에 썼던 신학대학원 졸업논문을 다시 꺼내어 다듬고 책으로 펴낸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최근 틸리히의 <조직신학>이 새롭게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참에 우리나라에서 틸리히 붐이 일어났으면 하는 것은 저의 지나친 기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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