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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기타 > 어린이/청소년
작가
밤히, 윤슬, 금리나, 아름, 김은누리, 윤선영, 박성민, 유지원
출판형태
종이책
인쇄컬러
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페이지수
258p
출판사
글ego
ISBN
9791166662232
출판일
2022.12.10

저자 소개

밤히
올해로 10살이 된 애착인형 백호랑이 랑구를 아직도 자기 전 베개에 눕혀 같이 꿈나라로 간다. 사랑할수록 꼬질꼬질해지는 랑구를 위하여 인형병원에 입원시키려 했으나, 피부과 불치병 판정을 받아 치료는커녕 입원조차 하지 못했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든 행복했던 시절이든 항상 내 곁에 있어준 랑구와 세상의 모든 애착인형을 위해 헌정동화를 쓰기로 했다.

윤슬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낯가림이 심하다.
글이 있어 좋았다. 어쩌면 어색하기까지 했던 평온함과 포근함이 적잖게 낯선 감정이라
두려웠지만, 어릴 적 그날들로 소풍 다녀온 이 시간이 행복했다.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는 겁쟁이였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마지막 남은 꽃잎이 뛰어내렸다.
사랑한다.
사랑을 부정해줄 나는 이미 없었다.
나는 너를 위해 죽어도 좋을 것 같다.

금리나
시시때때로 친구들과 싸우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싸웠던 친구들과 16년째 생일을 축하해주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친구들과 종종 싸우며, 자주 화해한다.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으며, 이 책을 읽을 여러분과 언젠가 메타버스 속에서 만나 친구와 화해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경고! [화]가 납니다> 속 삽화는 태생이 싸움꾼인 나조차 다정함으로 무장 해제시키는 진우가 그려주었다.

아름
환상 속 여행과 모험을 좋아해요. 따스하면서도 다채롭고 광활한 풍경들을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해지죠. 제가 느끼는 행복감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정한 다정혜」 속 정혜와 오윤의 특별한 여행길에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해요.

김은누리
예쁜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서로 말이 통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과 강아지 사이에서 다리의 역할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가 동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조심스럽게 꿈꿔본다.

윤선영
꿈이라는 게 뭘까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꿈을 찾고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이 멋진 꿈 하나 품고 살 수 있는 세상이기를 바라며, 당신의 꿈을 찾는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면 좋겠습니다

박성민
유명한 겁쟁이다. 놀이공원에서도 무서운 건 잘 못 탄다. 겁쟁이에서 벗어나고 싶은 수많은 겁쟁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쓴다. 겁이 많은 대신 재미있는 꿈을 골라서 꾸는 재주가 있다. 잠자고 일어나서 느끼는 기분 좋은 달콤함을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다들 오늘 밤에는 붕어빵처럼 따뜻하고 기분 좋은 꿈을 꾸기를.

유지원
동화는 따듯한 코코아 같습니다. 따듯하고 달콤하지요.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다크초콜릿 같습니다.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다크초콜릿 말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쌉싸름한 맛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가끔 혹은 자주 느끼는 분도 있겠죠. 그럴 땐 코코아에 다크 초콜릿을 넣어보세요. 따듯하고 달콤한 코코아가 당신의 쌉싸름함을 녹여줄 거예요. 제 동화가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 코코아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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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4

밤히_어흥을 싫어하는 백호랑이 · 9

윤슬_네 편이 되어줄게 · 31

금리나_경고! [화]가 납니다 · 61

아름_다정한 다정혜 · 87

김은누리_나무그늘 · 151

윤선영_나를 찾아줘 · 191

박성민_붕어빵의 꿈 · 207

유지원_아이스 플라이 ·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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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서울의 어느 작은 공간,
새롭게 만나는 여덟 명의 우리를 반겨 준 지상의 방 한 칸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배움의 터였고 삶의 이정표와도 같았습니다. 많은 것이 처음이고 불완전했던 우리는 마음속에 아껴두었던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내 생애 단 한 권의 책인 것처럼 쓰고, 지우고, 찢고를 반복하며 마음속에 군불을 지폈습니다.

시작은 아이들이 살아가며 부딪힐 돌부리를 조금이나마 미리 경험한 우리가 치워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주는 선물인 것처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유한한 우리 생의 시간에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법 공기가 순해졌습니다. 산들의 푸른빛을 단풍으로 물들일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더운 여름에 시작된 성근 글은 창문 밖 나무에 탐스럽게 눈꽃이 열릴 무렵 우리에게 올 듯합니다.

글을 쓰면서 어릴 적 그 시절을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이토록 곱고 푸르른 색깔일 줄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고운 빛깔로 빛났던 어린 나를 키가 큰 어른이 되어 마주할 수 있었던 하루하루가 소중할 뿐입니다.

상처 난 나무가 패이지 않고 더 굵어지듯이 우리가 엮은 이 글이 어린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변해도 누군가의 마음속에 남아 오래도록 마르지 않을 샘물 같은 글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첫걸음은 남루했지만, 마지막은 감사로 배부른 행복을 선물 받았습니다. 동화에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고 열매가 맺히도록 아낌없이 물을 준 우리 모두에게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2022년 여름과 가을 그 어디쯤에서 마냥 행복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귀한 아이들에게 우리의 글을 바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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