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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 분야 시·에세이
- 작가
- 루, 이동윤, 강채완, 박진솔, 심해연, 고정원
- 출판형태
- 종이책
- 인쇄컬러
- 표지-컬러, 내지-흑백
- 판형
- A5
- 페이지수
- 160p
- 출판사
- 글ego
- ISBN
- 9791166661990
- 출판일
- 2022.11.11
목차
들어가며 · 5
루_하늘과 구름 · 9
이동윤_선생님은 출근할 때 무슨 생각해요 · 35
강채완_여행을 떠나는이유 · 61
박진솔_데이팅 앱을 지우다 · 91
심해연_끝나지 않을 이야기 · 119
고정원_나는 오늘 퇴사를 하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 135
도서 정보
‘절대’라는 말의 무게를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되지!” 우리는 누군가에게 ‘절대’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고 듣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 단어를 내뱉는 순간, 내가 바라보는 세상에 갇혀서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길을 닫아버리는 게 아닐까요.
누군가의 상처를 보는 순간 불편한 감정이 들어서 그런 말을 사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나의 모습 같아서 마음의 선긋기를 하는 것일까요. 타인의 시선, 그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에 움츠러드는 우리들은 상처 받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두의 안녕을 이야기 합니다. 따뜻함을 지닌 채 말이죠.
어떻게 엄마가 그럴 수 있어? 남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다고? 퇴사가 웬 말이야? 너를 희생할 만큼 그 사람이 소중해? 동성에게 감정을 느낀다고? 그림이나 그리지 여행을?
삶을 살아가다보면 우리는 예상치 않은 일들을 겪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 일에 대한 열정, 누군가에게는 잊어버린 꿈에 대한 갈망이 될 수도 있겠지요.
6편의 글을 통해 여러분의 안녕한 삶에 대해 쉼표와 물음표, 그리고 여운이 있는 마침표가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