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뭔지 몰랐을 때 쓴 시

시·에세이 > 시집  by 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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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시·에세이 > 시집
작가
전풀
출판형태
종이책
인쇄컬러
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페이지수
116p
출판사
부크크
ISBN
9791137295650
출판일
2022.09.21

저자 소개

전 풀

전남 강진 출생
「시인동네 」등단
시집 「 새를 날려 보내는 방법 」2014 시인동네
「 자본주의 공원 」2019 현대시학
이 있다 본명은 전남용이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5jeon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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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가 뭔지 몰랐을 때 쓴 시

차례



시인의 말

제 1 부

11 벚꽃나무 아래
12 들꽃
13 고양이
15 목련
16 해바라기 정류장
17 간이역
18 수련
19 가을의 시
20 구절초
21 버스 정류장에서1
22 늦게 가는 편지
23 사랑의 셈법
24 수선화
25 거짓말 같은 사랑비雨
28 허한 바람을 껴안고 잠드는 고양이
30 노인
31 고드름

제 2부

33 시인
35 저 새는
36 나의 급소를 찾아주세요
38 바위
39 한 사람
40 장미
41 나무
42 황새
43 버스 정류장에서2
44 나비
45 너는
46 새를 날려 보내는 방법
47 가장 행복할 때
49 깨지고, 비로소 보이는 것들
51 찬밥
52 첫눈03
53 놓쳐버린 사랑처럼
54 사랑에게
55 노인들
제 3부

58 눈이 오면
59 눈사람1
61 새
62 풀잎
63 손을 잡는다는 것
64 눈사람2
65 뱀
66 바다
67 숟가락
68 흔적
69 시가 없는 날
70 시월
71 가을의 시
72 나팔꽃
73 콩
74 우리 집
75 까마귀네
76 의심

제 4부

78 복숭아
79 너는 꽃이다
80 초승달
81 월식
82 네가 나인 까닭에
83 입맞춤
84 동백
85 꽃1
86 꽃3
87 봉숭아
88 밤 속의 나
89 자벌레
90 홍수
91 김제평야
92 독립투사
93 무궁화
94 멸치
95 갈참나무가 한 그루가 숲에 길을 낸다
96 시학詩學


97 발문 / 세계에 내재하는 비참함을 보는 눈 . 최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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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추천 글]

전남용은 가슴이 딱딱한 새가 되어 울음조차 말라버린 가슴을 어루만진다. 출구가 없는 이 시대의 폐문(廢門), 억울함이 뭉치고 뭉쳐 수면제를 삼키는 사람들, 막강한 힘에 밀려 소외된 약자들이다. 일부이지만 누구에게는 전부인 것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에서 빈부의 차이는 갈수록 벌어진다. 『새를 날려 보내는 방법』은 날개를 잃은 억압된 자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픈 간절한 바람이다. 늙고 힘없는 구멍가게는 한 구멍만 파다가 대형마트에 쓰러지고 그늘을 내어주지 않는 고층빌딩은 경비원이 달려와 그늘 밖으로 내쫓는다. 병든 새끼를 버리는 짐승처럼 우리는 자본주의를 섬기며 매정한 젖을 빨며 살아간다고 말하는 시인은 굶주린 새의 발에 좁쌀 주머니를 달아주고 폐문을 뜯어낸 자리에 넝쿨장미를 심어 생의 비참함을 가려준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이다. 간결하고 힘찬 그의 시는 넘치는 풍요로 피폐해진 이 시대의 급소를 알고 있다. 급소를 맞은 것들이 파닥거리며 아우성이다.
—마경덕(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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