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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 분야 전기/회고록 > 기타
- 작가
- 정영록
- 출판형태
- 종이책
- 인쇄컬러
- 표지-컬러, 내지-흑백
- 판형
- A5
- 페이지수
- 261p
- 출판사
- 부크크
- ISBN
- 9791137266674
- 출판일
- 2021.12.20
도서 정보
어둠속에서 한반도 평화라는 빛이 쏟아지다.
이 책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기록한 일기들을 모은것이다. 한반도 평화라는 거대한 세계의 변화를 목격하면서, 경험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내 운명의 단서들과 그것이 가리키는 의미가 한반도 평화라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예감하면서, 나의 세계는 점점 확장되어 갔다.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걸어온 영적 여정을 블로그에 공개했고, 그것이 한반도 문제해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과도한 상상이라며 자신을 의심했지만, 한반도 평화의 해법을 알게 된 이후, 나의 생각에 대해 좀 더 확신을 할 수 있었다. 사회와 세계로 호기심을 확장해 가면서, 지도자를 꿈꾸는 청년으로서 사회에 대해 본격적인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당시의 생각들을 공개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는 후퇴할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한국사회와 도에 대한 여러 관점들도 나타나 있다. 이 글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의 당위성에 대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으면 좋겠다.
서문 중에서
제목을 ‘평화의 빛’이라고 정한 것은, 나의 오랜 고난의 여정이 마침내 출구를 찾은 것과 같이, 의미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동굴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한줄기 빛을 만난 것과 같은 감동이었다. 내면의 문제들을 끌어안고, 웅크리고 있던 내가, 있는 모습 그대로 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 극적인 시간이었다.
이 시간은 나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시간이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모든 상상들에 판단을 보류하며, 아닐 수도 있다는 여지를 충분히 남겨 두었다. 세계가 갑자기 확장되는 것은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내가 했던 상상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다. 당시 지도자들의 과감한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지만, 아직 완결되지 않은 시대적 과제 앞에서 엄중함을 느낀다. 역사는 예정된 섭리이며, 기록의 산물이라는 생각 하에, 당시의 나만의 치열했던 기록들을 공개함으로써, 나의 역사가 되돌릴 수 없는 세계 역사의 흐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