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란을 쓰려 하다 보니 참으로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남들과 너무도 다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한 후회와 안도 등이 뒤섞여 제 감정을 지배하여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대학교 세 군데를 다니면서 시작된 운명 때문에 직장에서 의원면직도 네 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 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번뇌는 세상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지만, 그러한 인생이 어찌 보면 지금의 글을 쓰게 만들었기 때문에 한편, 고마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소 철학책을 즐겨 읽으며 언젠가는 세상사의 이치를 깨달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분야의 철학책을 읽기 시작하였으나 변덕스러운 마음의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세상에서 가장 신을 닮은 아이들의 눈에서 해답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 최근 저서 : 숲이 있어 길도 있다(도서출판 바람꽃, 2019.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