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출판 유통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주세요

성현생각 2018.10.15 23:38 조회수 766

부크크를 알게 되면서 저도 오랫동안 꿈꿔온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부크크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출간하고 나서 이 책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지 막막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책을 출간하기까지 과정은 부크크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만 그 이후 마케팅이나 유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안이 없습니다. 저도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서나 아는 지인들을 통해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홍보는 결국 한계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현재 부크크 시스템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을 한 번 읽어봐주십시요. 부크크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홈페이지에 보면 아래 내용처럼 마케팅까지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책을 내는 것을 기다려온 지인들도 대부분 책을 어디서 사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예스24나 알라딘에서 사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고 부크크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된다고 링크를 보내주고 있습니다만, 회원 가입을 해야하는 것 때문에 거부감을 표시하기도 하고 여러 권을 사는 데도 배송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도 불만을 가지기도 합니다. 책은 만들고 끝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알려지고 제대로 유통되어야 의미가 더 있지 않겠습니까? 부크크를 통해 작가의 꿈을 이룬 1인으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 전국 서점 총판을 통해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주세요.


2. 네이버, 카카오톡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주세요.

   예: 카카오톡에서도 책 구매가 가능한데 이를 연계하면 보다 쉽게 홍보, 구매가 가능할 수 있을 듯 합니다.


3. 부크크를 통한 구매 시 비회원도 가능토록 해주시고 배송비도 일정 금액 이상이면 면제되도록 해주세요.      


아래는 출판계약에서 부터 제작, ISBN 등록대행, 출판 유통망과 출판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두 지원한다는 어느 업체의 서비스 내용입니다.


더 많은 독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출판된 책을 더 많은 독자들과의 만날 수 있도록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에 서적유통을 대행해드립니다. 또한 전국서점 총판을 통해 전국 서점에 배본도 해드립니다. 

전국 대형서점
-교보문고 : 서울지점, 수도권지점, 지방지점, 대학교 교내서점
-영풍문고: 서울지역, 인천경기지역, 부산경남지점, 대구경북지점, 광주전라지점, 대전충청지점
-반디앤루니스: 서울지점, 지역지점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책과 독자의 만남과 책이 읽히기 위해서 홍보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매년 독자들이 독서량이 줄어 들고 있고 또한 전국의 서점들도 그 수가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책과 독자가 만날 수 있는 “책의 발견 경로”를 다양하게 구축하고 지원합니다. 


서지정보 등록(무료)
6군대 온라인 서점별로 색인 정보 등록을 해드립니다. 

책 보도자료 전송(유료)
주요 언론사 신간 보도자료 전송 

인터넷 마케팅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신간소개 

소셜미디어 마케팅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채널, 인스타그램 등 신간소개 

댓글 (3)

2018.10.22 13:37
좋은 의견 많이 주셨는데요. 다만 부크크는 출판사가 아니라 유통서점이란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서점들과 총판을 통한 일반서점에 직접 책을 비치한다는 것은 재고를 안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작가별로 검증되지 않은 책들을 교보나 영풍문고가 재고부담을 안고 사들이지는 않지요. 되려 일정기간 후 판매가 되지 않으면 출판사에게 재고가 되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부크크를 이용하는 작가는 자신이 출판사라는 점을 잊고 부크크에게 출판사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커질 것 같아 말씀드려봅니다.
2018.10.23 11:56
좋은 의견들이긴 합니다만, 실현되지는 못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유는......

1.
총판을 통해 오프라인 서점에 배본하려면 그만큼의 책을 실물로 출간해야 하고 총판에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그 재고와 수수료는 누가 부담하는 건가요? 절대로 부크크나 총판에서 부담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출판 시장도 불황인데, 이름 없는 작가의 검증 안 된 작품에 그런 비용을 투자할 출판사나 총판은 없습니다.

2.
위에 언급된 업체의 서비스는 자비 출판이네요. 부크크는 자가 출판이고요.
자비 출판 업체는 많습니다. 찾아보면 저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판사 엄청 많아요. 문제는 비용이죠.
내가 작년 2월에 부크크를 통해 소설을 한 권 출간했고, 지금 자비 출판 업체를 통해 에세이를 한 권 진행하고 있는데(11월 출간 예정), 두 곳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1.
부크크에서 출간한 책은 교정, 내지 편집 등은 내가 직접 하고 표지만 구입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출간하는 데 지출한 비용이 딱 표지값-7만 원-뿐이었습니다. 그 대신 다른 서비스는 없어요. 딱 책을 제작해서 판매할 수 있는 조건만 갖추어 줍니다.

2-2.
자비 출판 업체에서 출간하는 책은 위에 언급된 서비스 다 받고 제작하는 중입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업체의 홈페이지에 보면 대략적인 비용이 공개되어 있어요.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한데, 내가 계약한 업체를 예로 들면 교정, 표지 제작, 내지 편집, E-Book 제작, 유통, 홍보, 창고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300권 이상 제작해야 하고, 200페이지 기준으로 비용이 160만 원입니다. 160만 원 주면, 200페이지짜리 책 300권을 만들어서 ISBN 발급, 중앙도서관 납본, 오프라인 서점 배본, 재고 보관, 보도자료 제작, 홍보 등의 서비스를 알아서 다 해 줍니다. 거기에 표지 후가공, 컬러 인쇄, 디자인 컨설팅, 마케팅 컨설팅 같은 특수 서비스 추가하려면 비용 더 지불해야 하고요.
앞서 말한 재고 문제라는 것은, 예를 들면 300권 제작했는데 판권 계약 기간 내에 다 안 팔리면, 남은 책(재고)은 전부 내가 처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3.
부크크의 서비스와 자비 출판 업체의 서비스의 차이는 결국 비용의 문제입니다.
내 경우에는 [7만 원]과 [160만 원+@]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부크크는 출판사가 아닙니다. 원고를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을 받으면 책을 제작해 주는 인쇄업체에 가까운 회사죠.
efremov님 말씀처럼, 부크크에 출판사의 역할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더 좋은 서비스, 더 많은 서비스를 원한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2018.10.23 13:53
작가님들의 귀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자비출판이 아니라 자가출판 형태의 플랫폼이 가지는 한계라는 말씀에 저 또한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통이나 마케팅에 대한 숙제는 앞으로도 부크크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넘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책을 만들 수 있는 부크크의 장점에 대해서 주위에 많이 알리고 있습니다만, 결국 유통이나 마케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책을 만드는 작가분들 중에서는 책을 만든 것 자체에 희열을 느끼고 만족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보통 책을 만들때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전달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오프라인 서점을 통한 홍보효과는 분명 크다고 생각하기에 반드시 실물을 비치하지 않더라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것입니다. 부크크에서 출간된 우수한 책들을 모아 정기적으로 한 장의 포스터로 안내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키오스크를 통한 방법도 있으리라 봅니다. 책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책이 팔리기를 바라겠습니까? 훌륭한 부크크의 시스템에 홍보, 마케팅 방안이 마련된다면 명실상부한 출판 플랫폼으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