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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읽고 싶은 밤
시·에세이
by
박다빈
찜 횟수
5
2 명의 후기
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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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시·에세이
작가
박다빈
출판형태
전자책
파일형태
파일크기
0.94MB
출판사
부크크
ISBN
일반판매용
출판일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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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미리보기
후기 (2)
저자 소개
박다빈
WRIFE MAGAZINE
카카오 브런치 블로그 :
https://brunch.co.kr/@parkdabin
목차
도서 정보
절판 도서입니다.
미리보기
〈기억의 잔〉 p.5
당신이 가진 기억의 잔을 흔들면
그 안에 담긴 어떤 감정이
출렁거리는지 궁금합니다.
가끔은 기억의 잔을 일부러 쏟기도 하나요?
누군가는 사람이 기억으로 산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완전히 다 믿진 않지만,
그래, 기억이 영혼의 메인 메뉴는 아니지만
디저트나 와인 한 잔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당신의 영혼이 어떤 기억을 머금고
달콤해지는지, 이따금 취기를 느끼는지,
나는 궁금합니다.
당신과 같이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을
당신이 오늘 집으로 가지고 갈
당신 기억의 잔에 담고 싶다는 말은 못해도.
〈굴하지 말자〉 p.27
인적 드문 겨울날.
스스로를 정면으로 마주친
마음이 소스라칠 때가 잦아지고,
비슷한 처지의 사람 만나
차 한 잔 끓여 내 주며
눈썹 위에 얹힌
막막함을 같이 털어낸다.
그런 날들이구나, 우리에게.
굴하지 말자고 약속을 건다.
박다빈
2016.04.03 16:37:08
나눈 글들에 비해
과찬 받아 부끄럽고 또
감사해요 :)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나눈 글들에 비해 과찬 받아 부끄럽고 또 감사해요 :)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저장
취소
kyotobombi
2016.04.03 09:59:51
성함을 봤을 때는 20대 여성 같았는데
글을 읽으면서는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의 남자같다가, 여자같다가 그랬어요~^^
나이도 이름도 중요한 게 아니지만
시를 다루는 기술? 같은 것에서 연륜이 묻어나는 느낌이라
잘 읽고 가요~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들려주세요
성함을 봤을 때는 20대 여성 같았는데 글을 읽으면서는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의 남자같다가, 여자같다가 그랬어요~^^ 나이도 이름도 중요한 게 아니지만 시를 다루는 기술? 같은 것에서 연륜이 묻어나는 느낌이라 잘 읽고 가요~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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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 받아 부끄럽고 또
감사해요 :)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글을 읽으면서는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의 남자같다가, 여자같다가 그랬어요~^^
나이도 이름도 중요한 게 아니지만
시를 다루는 기술? 같은 것에서 연륜이 묻어나는 느낌이라
잘 읽고 가요~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