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간 곳은

인문사회 > 인문  by 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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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인문사회 > 인문
작가
최미선
출판형태
종이책
인쇄컬러
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46판
페이지수
120p
출판사
도서출판 마다
ISBN
9791196457433
출판일
2018.10.15

저자 소개

‘울산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의 초대 대표를 지냈다.
‘건강한 사회의 첫걸음은 개인의 철학화’라는 모토로 독서운동을 하고 있다.
지금도 직장에 다니며 꾸준히 책읽기와 글쓰기를 놀이처럼 하고 있다.

저서 : 『소크라테스가 말을 걸어올 때』
『유쾌한 한약 담론 벙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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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머리말 7

제1화 고전읽기
고소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0
신화적 사고 12
제2화 금오신화
들어가기 17
거리의 음유시인 김시습 19
1. 『금오신화』 읽기 29

* 귀신을 사랑하다
2. <만복사저포기>
들어가기 33
3일간의 사랑 35
만남 35
개령동 3일 38
보련사 대상 40
천도제 42
부지소종 44


3. <이생규장전>
들어가기 46
담장을 넘어서 47
만남 47
첫 번째 이별 50
다른 집안, 다른 성격 51
두 번째 이별 그리고 만남 54
세 번째 이별 55

* 낯선 곳으로 여행하다 57
4. <취유부벽정기>
들어가기 58
무상과 영속 60
만남 60
무상한 것에 대하여 61

5. <남염부주지>
들어가기 64
어둠의 자리 67
갈등하는 박생 67
염부주를 가다 69
어둠의 자리- 내면의 공간 72

6. <용궁부연록>
들어가기 75
생성의 자리 78




제3화 심청전
들어가기 82
『심청전』의 배경과 설화 및 형성 과정 85
『심청전』의 구조 86

『심청전』 읽기

1. 심청은 효녀일까 88

2. 심청의 공간 이동에 따른 변화 89
도화동의 심청 90
용궁에 간 심청 96
궁궐에 간 심청 98


3. 심학규의 공간 이동에 따른 변화 101
도화동의 심학규 102
황성가는 심학규 106
궁궐에 간 심학규 110

4. 만들어가는 효 113



제4화 도움 받은 책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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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책옆의책 시리즈로 기획된 책이다. 책을 읽을 때 옆에 참고할 만한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신화의 세계에는 현대인이 갖지 못한 엄청나게 확장된 시공간의 개념이 있다. 모든 것이 가능한 가능성의 세계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넘실거린다. 신화의 세계에서는 이질적인 존재가 그저 환타지 속 가상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이 외부로 드러난 존재이고, 외부의 존재가 인간에게 감각된 형태의 표현이다. 사건들은 이성적 논리에 의해 진행되지 않으며 역동적인 비틀림이나 반전, 비약이 빈번히 발생한다.
1권 ‘신화적 사고’ 중에서

특별한 만남을 통해 과거와 절연이 되는 변이를 겪은 인간은 더 이상 그대로 머무를 수가 없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 나갈 뿐이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속한 세계와 거리를 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수동적 행위가 아닌 능동적 탈주 행위인 것이다. 이렇게 보면 양생은 현실을 도피한 인물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 개척자인 것이다.
2권 ‘<만복사저포기> 읽기’ 중에서

폐쇄적이고 관습적인 공간인 ‘도화동’에서 강요된 효가 진정한 효라 여겼던 심청이가 치유의 공간인 ‘용궁’을 거쳐 새로운 자들의 장소인 ‘궁궐’에 이르렀다. 역시 ‘도화동’의 무능력하고 철없던 심학규가 자신의 힘으로 ‘황성가는 길’을 걸어 개안의 장소인 ‘궁궐’에 다다랐다. 치유된 심청이와 험한 길을 뚫고 온 심학규는 이제 새로운 ‘효’를 만들어 갈 준비가 되었다.
3권 ‘심청전 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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