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 시대의 인간과 인공지능

인문사회 > SF 장르  by 고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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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인문사회 > SF 장르
작가
고장원
출판형태
종이책
인쇄컬러
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페이지수
200p
출판사
부크크
ISBN
979-11-5811-581-4
출판일
2016.01.06

저자 소개

- SF평론가, 작가
- 2014~16년 과천과학관 주최 제1회, 제2회 SF어워드 심사위원
- 2010년 과천과학관과 과천시 공동주최 국제SF영화제 집행위원
- 2007~8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드라마/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심사위원
- 2005년 9월~2006년 6월 서울벤처정보통신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디지털 마케팅 전공)
- 2004 ~ 2006년 과학문화재단 후원 동아사이언스 주최 과학기술창작문예에서 과학소설 부문 심사위원
- [주간경향], [사이언스타임즈], [SK이노베이션 블로그] 등에 SF컬럼 장기연재

* 저자의 출간 저서
(이하 저서 이외에는 모두 부크크에서 POD방식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17년 4월 [SF의 힘], 추수밭(단독저서): SF와 과학을 접목한 미래학 에세이집
- 2012년 12월 [연애소설 읽는 로봇], 사이언티카(공저): 과학소설 창작단편집
- 2008년 9월 [세계과학소설사], 채륜출판 (단독저서) : 세계 과학소설의 역사서
- 2008년 5월 [SF의 법칙], 살림출판사 (단독저서) : 과학소설 개론서
- 2008년 2월 [얼터너티브 드림], 황금가지(SF소설집, 공저) : 과학소설 창작단편집
- 2005년 [상대성 이론 그 후 100년], 궁리출판 (공저) : 문화비평서
- 2003년 [SF로 광고도 만드나요?] , 도서출판 들녘(단독저서) : SF 문화비평서

* 발표 논문
- “스타니스와프 렘 : 신랄한 풍자가인가, 겸손한 불가지론인가?”, 독일어문화권연구 제18집, 서울대 독일어문화권연구소, 2009년, 289~322쪽 (폴란드 과학소설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에 대한 작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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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 읽기 전에: , 과학소설 장르를 이해하기 위한 소박한 출발 / 6

▶ 특이점 과학소설

ꋯ기술의 내일, 인간의 내일 : 특이점 과학소설이란 무엇인가? / 21

ꋯ특이점 과학소설의 세 가지 유형 / 45
- [유형 1]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인공지능 이야기 / 46
- [유형 2] 지구촌 규모의 자본과 정보 네트웍이 상호소통 하는 이야기 / 65
- [유형 3] 기술적 특이점이 인류를 새로운 종으로 진화시키는 먼 미래 이야기 / 75

ꋯ특이점으로의 진입로 = 특이점 과학소설의 관심사 / 99

ꋯ논쟁 : 기술적 특이점은 정말 인류의 헤게모니를 빼앗을 것인가? / 110

ꋯ과학소설에서 묘사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 138

ꋯ과학소설의 시각 : 특이점은 바람직한가? vs. 특이점 스트레스 / 157

ꋯ과학소설이 특이점을 형상화하는 접근방법 / 165

ꋯ후기인간, 기술적 특이점 이후 시대의 인간의 정의 : 작가는 어떻게 하면 이들의 정신세계를 독자가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낼 수 있을까? / 177

ꋯ주요 추천작품 / 187

ꋯ과학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인공지능과 해당 작품 / 191

▶ 참고문헌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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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200년 역사가 넘는 현대 과학소설이 이제까지 탄생시킨 하위 장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자는 이제까지 란 전체 타이틀 아래 스페이스오페라와 대재앙 이후의 세계, 종교를 테마로 한 과학소설, 외계인 이야기 등을 다루었다. (와 도 총서의 일환이지만 하위 장르 소개서는 아니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한다.) 이번에는 1990년대에 새롭게 정의된 이래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영미권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학소설의 최신 트랜드인 “특이점 과학소설”(Singularity Science Fiction)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과학자이자 작가인 버너 빈지(Vernor Vinge)가 정의한 기술적 특이점과 이를 주된 뼈대로 삼은 과학소설이란 발상은 사실 새삼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이 책은 20세기 초중반 기술적 특이점의 싹을 보여준 몇몇 주요작품을 돌아보는 동시에 1990년대 이후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른 기술적 특이점 소재가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사고의 지평을 확장해왔는지 조망한다.

필자가 과학자나 공학자가 아니라 작가이자 평론가인 까닭에, 이 책의 주안점은 기술적 특이점이 과학소설 문학과 SF컨텐츠(만화, 영화, 애니메이션)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는지를 돌아보는데 있다. 다시 말해 은 앞으로 이 분야의 과학소설의 쓰고자 하는 작가나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를 염두에 두고 씌어졌다.

따라서 이 책을 참고하는 작가는 이미 남용되다시피 한 관련 아이디어들의 재탕 삼탕을 피할 수 있고 (과학소설을 쓰려는 작가는 자칫하면 이미 남이 발표한 작품의 기본테마를 자기도 모르는 사이 고스란히 따라가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그래서 과학소설 작가는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둘 필요가 있다.) 나아가서는 선배작가들이 뻔해지기 쉬운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변주하여 작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는지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작가가 어떻게 하면 기술적 특이점 이후의 고도문명 단계에 돌입한 차세대 인류의 정신세계를 독자가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낼 수 있을지 그 방법론을 논의한 장(章)이 좋은 예다.

독자 입장에서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특이점 과학소설이 어떤 패러다임 아래 흥미롭게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망을 내놓았는지 감상하면서 향후 작품 선별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책에 작가들의 상상과 허구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일부 챕터에서는 과학자와 공학자들의 견해와 현재 연구진전 상황을 참고하면서 SF에서의 상상과 우려 혹은 기대가 얼마나 어디까지 현실화될 수 있는지 그 개연성을 논리적으로 따져보았다. 이러한 논의는 작가들이 더욱 개연성 있게 이야기를 짜는데 튼실한 바탕이 되어줄 것이며 독자 역시 특이점 과학소설을 훨씬 더 진지한 사색의 결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1993년 빈지가 NASA 과학자들을 상대로 기술적 특이점이 인류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설파했다는 사실은 기술적 특이점이 단지 작가들의 사변적 공상에 머물지 않고 조만간 가시화될 미래의 파도로 선도적인 지식인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반증한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의 이 해외 과학소설의 이와 같은 최신동향을 우리나라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개략적이나마 알기 쉽게 전달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되어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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