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편지들

소설  by 박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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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분야
소설
작가
박다빈
출판형태
종이책
인쇄컬러
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46판
페이지수
262p
출판사
부크크
ISBN
일반판매용
출판일
2018.05.01

저자 소개

· 박다빈
의미 있는 글에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 가치는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정성 들인 글을 쓰며, 그 여러 가지 일을 부지런히 하고자 합니다. 편하게 둘러보세요.

· 카쿠코 매거진
이곳에서는 산문과 소설을 책으로 엮어 발행합니다. 여기에서 펴낸 책들은 존재의 가장 깊은 곳을 향해 걸어가며 적은 보고서와도 같습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돋보기일 수 있습니다. 그 책을 통해 세상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책 한 권을 통해 삶을 좀 더 깊이 보려고 하면 어떨까요. 삶의 중심부로 파고들수록, 사람은 새로운 안목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 경험은 쉽게 잊히지 않는 데다가 사람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신 삶의 중심부로 갈수록, 당신은 무엇을 보고 듣고 맡고 만질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당신 앞에 펼쳐 놓는 것, 당신이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 마음은 몇 뼘이나 움직일 수 있을까요. 우린 어디까지 함께 갈 수 있을까요. 어느만큼 함께 깊어질 수 있을까요. 우리와 삶은 얼마나 친해질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삶 안에서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각각의 의미는 다르겠지만, 이전보다 더 잘 살고자 그렇게 합니다. 카쿠코 매거진은 그 공부를 당신과 함께합니다.

· 블로그
https://brunch.co.kr/@parkda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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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본문
에필로그

도서 정보

음모론을 추종하는 서른한 살 무기수와 열여섯 살 중학생이
7년 동안 나눈 편지들을 묶어 낸 장편소설입니다.
삶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먼 곳 까지 다다를 때 사람은 어떤 말을 할까요.
삶의 안과 밖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목소리들을 부지런히 담았습니다.
여기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하고 가장 상처 받았음에도 가장 평범한 두 사람이.

행복의 뿌리에는 무엇이 있고
불행의 뿌리에는 무엇이 있겠습니까.

중심 인물 소개

태런 캐니언 ― 31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무기수. 연쇄 살인을 저지른 뒤, 경찰에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무기수가 되기 직전까지 교사로 재직하였다. 배우자와 딸이 있었다. 10대 때부터 음모론에 심취해 있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종종 음모론을 가르치다 주변인들과 갈등하기 시작했다. 지역 유지의 쌍둥이 아들 션과 데릭이 태런의 배우자와 딸을 추행한 뒤, 그들을 살해하였다. 션과 데릭이 태런과 몇 차례 언쟁을 벌인 뒤였다. 그런데 그들은 처벌 하나 받지 않고 풀려났다(곧장 독일로 유학 갔다). 가족들을 잃은 태런은 독일에 가 그들을 죽인 뒤, 그들의 부모까지 죽였다. 자신의 살인에 자긍심을 느끼지는 않는다. 자신이 계획한 모든 살인들을 마친 뒤 자살 시도하였다. 죽기 전에 경찰들에게 발견되었다. 죽지 못해 살아 있다. 무참히 괴로울 뿐이다.

자니 밀런트 ― 16세. 중학생. 수시로 자살 충동에 시달린다. 자살 기도도 여러 번 해 보았다. 죽음을 갈망하는 동시에 죽음에 대한 엄청난 공포를 느낀다. 부모 및 동생과 함께 지낸다. 가정 폭력을 당하며 유년을 보냈다. 교우관계가 좋지 못하다. 늘 혼자 지낸다. 혼자 지내는 시간에는 주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치가 상당히 낮은 동시에,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뜻 모를 적개심을 느낀다. 죽고 싶다. 그런데 죽기가 무섭다. 살아 있을 만한 이유를 찾고 싶다. 그런데 그런 게 정말로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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